컴플렉스

2016.08.10 11:48

337 조회 수:72

얼마 전 이 분야로 진학하고 싶다는 고교생들과 진로 상담 인터뷰를 했다.

요즘 고교생들은 대단하다.

진로 프로젝트로, 국제학회에 와서 외국인 연구자들까지 인터뷰해간다.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내 인생을 반추했다.


밝은 대답을 해줄 수는 없었다.

외롭고 고된 길이고,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지금, 그들에게 말 못한 게 하나 생각났다.

마치 예술가처럼, 재능으로 매우 컴플렉스를 느껴야 하는 분야라는 거다.

끊임없이 내 한계와 마주해야 하는 점에서는 올림픽 도전 선수가 된 기분도 든다.

컴플렉스와 싸우며, 자기 관리를 하면서, 끊임없이 도전을 해야 한다. 

생각할수록 고되다.


자괴감이 가시지 않는다.

써야 할 글도 좀처럼 진전이 없다.


게다가 개강이 9월이 아니라 8월말이라는 걸 알게 됐다.

느낌이 확 다르다.


나 놀지도 못 한 거 같은데.


그런데 세상에는 왜 이렇게 잘난 사람들이 많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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