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오빠는 풍객쟁이

2015.04.29 02:37

337 조회 수:60

오빠는 풍각쟁이


박영호


1.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몰라 난 몰라 내 반찬 다 뺏어 먹는 거
난 몰라 불고기 떡뽂기는 혼자만 먹고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2.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싫어 난 싫어 내 편지 남몰래 보는 것 난 싫어
명치좌 구경갈 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 때면 엄벙땡하구
오빠는 핑계쟁이 오빠는 안달뱅이
오빠는 트집쟁이야.

3.오빠는 주정뱅이야 머 오빠는 모주군이야 머
난 몰라 난 몰라 밤 늦게 술취해 오는 것 난 몰라
날마다 회사에선 지각만 하구
월급만 안 오른다구 짜증만 내구
오빠는 짜증쟁이 오빠는 모두쟁이
오빠는 대포쟁이야.


1938년, 콜롬비아 40837, 김송규 작곡, 박향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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