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하다면 한가하고...

2003.02.21 05:29

Ilyo Um 조회 수:1873

잘리기로 했던 작품들이 모두 잘린 후,
담당이 네 개로 줄어 상당히 한가한 요즘입니다.
연재 시작할 작가들과는 싸움으로 일관, 의욕 제로입니다.
기자의 의무가 작가에게 가장 유리한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면, 나는 의무를 방기하는 셈입니다. 방기가 뭐야, 아주 훼방을 놓고 있는데. 사실, 지금은, '창작 환경을 제공한다'와 '일일이 비위맞추다'의 차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쓴소리는 아예 못하게 되어 버려서.